충북지역 한파 계속… 11~12일 눈

2011.01.09 17:52:01

충북전역을 휩쓸고 있는 한파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이면서 11~12일은 눈까지 예고되고 있다.

청주기상대는 9일 오후 5시를 기해 충주와 제천·청원·증평·괴산·음성·단양·보은·옥천 등 도내 9개 시·군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청주기상대는 "북쪽에서 한기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 당분간 한파특보 상황이 계속되겠다"며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기압골의 영향으로 도내 전역에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한파와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이하로 떨어지겠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영하 17도, 청주·추풍령 영하 11도, 충주 영하 14도 등 영하 17도에서 영하 11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 영하 1도, 충주·추풍령 영하 2도 등 영하 3도에서 영하 1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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