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오늘 경제특별도 선포

현대중공업·SK케미컬과투자협약체결

2007.01.24 22:26:30

충북도는 25일 오후 2시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경제특별도 선포식’을 갖고 도민 1인당 4만달러 시대를 열기 위한 경제발전시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날 선포식에는 정우택 도지사를 비롯해 홍재형, 오제세, 변재일 국회의원, 오장세 도의회의장, 이기용 교육감, 김이수 청주지방법원장, 이태호 상공회의소협의회장, 이상훈 충북일보 사장, 임동철 충북대 총장 등 지역인사와 최희태 현대아산 전무, 이상기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을 비롯한 외부인사 등 모두 1천2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선포식에서 도는 충북 경제를 전국 비중 4%로, 1인당 소득을 3만달러로 끌어올리기 위한 실천 방안인 ‘충북 아젠다 2010’를 발표하고 브랜드 슬로건인 ‘BIG 충북’도 공표한다.

또한 식장에서는 충북출신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한 각계각층 저명인사 20여명의 축하영상 메시지와 도민 대표의 ‘우리의 다짐’ 행복충북운동기 수여, 신명풍물예술단의 축하공연, 우리음식 시식회도 열린다.

한편 이날 정우택지사는 “세계화, 지방화, FTA 확산, 사회양극화 심화 등 대내외적으로 충북은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아젠다 2010’의 착실한 실천으로 ‘경제특별도 충북’을 건설함으로써 도민 모두가 잘살고 행복한 충북한 만들어 가자”며 도민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이에앞서 도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현대중공업 및 SK 케미컬과 충북 지역에 대규모 투자를 하기로 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식을 체결했다.

/ 박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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