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초등학교 (교장 허광범)는 4일 쉐마 미술관(관장 김재관)에서 다문화 학생과 교사가 함께 하는 예술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다문화 멘티 어린이들과 멘토 교사 30명은 '나무가 살아난다' 주제의 행사에 참여 하여 또래 친구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또 나뭇잎 그리기, 나무의 여백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직접 해 봄으로써 미술을 좀 더 쉽게 이해하고 놀이를 통해 예술을 체험 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 과정에서 다문화 어린이와 교사가 협동하여 하나의 작품을 만들고, 서로의 느낌을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져 예술을 통해 하나가 되는 어울림 시간을 가졌다.
허 교장은" 간단한 나뭇잎 그리기나 나무 그리기 하나에도 각각의 아동의 생각이 담긴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체험은 아동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생각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병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