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과 하나 된 충북농협

다양한 사업 펼치며 활성화에 크게 기여

2007.12.18 22:37:13

충북농협이 올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재래시장 활설화에 크게 기여한 가운데 임직원들이 청주 사창시장에서 장보기 날 행사를 갖고 있다.

충북농협이 올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재래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농협은 재래시장과 농협점포 간 1사1장 자매결연을 비롯해 장보기 행사, 장바구니 나눠주기, 재래시장상품권 판매대행, 한방무료진료, 각종 금융지원, 문화행사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18일 농협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에 따르면 도내 재래시장과 상생 및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1사1장 자매결연운동을 추진해 올 한해 도내 17개 농협점포와 재래시장이 자매결연을 체결하며 상호간 교류활성화 기틀을 다지는 성과를 거뒀다.

또 매월 셋째주 수요일을 ‘'재래시장 장보기 날’'로 설정,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장을 보고 시민들에게 1만여개의 장바구니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재래시장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생업에 쫓겨 건강을 돌보지 못하는 시장상인들을 위해 청주 육거리시장 등 7개 재래시장에서 한방무료진료를 실시해 800여명의 상인들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했다.

재래시장상품권 판매촉진을 위해 1천200여개 농협 거래기업체에 이용 안내장 발송은 물론 새마을금고에서만 취급했던 재래시장상품권을 청주시내 농협점포에서도 취급, 판매 6개월만에 3억원 이상의 실적을 올리며 재래시장 이용률 증대와 매출신장에 일익을 담당했다.

지난 11월부터는 시장상인을 위해 소상공인특별보증대출을 중장기저리자금으로 지원하고 푸른음악회와 영화상영, 체육.문화행사 등을 개최하며 시장상인과 하나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내년에도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 전개는 물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도내 재래시장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농협은 지난 9월 재래시장 활성화 및 상품권 판매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충북도재래시장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 김동석 기자 dolldoll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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