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은 의무인만큼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세요."
탤런트 김지석과 개그맨 양세찬은 20일 충북지방병무청에서 열린 '후배들과의 대화'에 참석, 징병검사를 끝낸 수검장정 60여명에게 병무행정에 대한 조언을 했다.
김씨는 "품질인증마트인 'KS마크'처럼 군대를 다녀오면 사회가 인정하는 대한민국 남자가 될 수 있다"며 "하루라도 빨리 입대해 그 권리를 누리라"고 했다.
양씨도 "'일말상초'라는 말이 있듯이 일병생활 끝날 때쯤이나 상병생활 초기에는 여자친구와 헤어지는 등 정신적인 고통이 따를 수 있다"며 "군에 몸을 맡기고 동기와 의지해 생활하다보면 금세 상병이 돼 있을 것"이라고 경험담을 들려줬다.
/ 김경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