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간 재해 복구에 헌신

옥천 박효서씨‘행자부장관상’

2007.12.31 19:09:31

옥천에서 건설업을 하는 박효서(42·대표 대청중기·사진)씨가 헌신적인 재해복구활동으로 행정자치부장관상을 받았다.

박씨는 지역에서 14년간 대청중기를 경영하며 재해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해예방, 상황관리, 사태수습에 헌신적으로 봉사해 왔다.

‘성실, 사랑, 신의’라는 가훈을 통해 화목한 가정을 꾸리며 가족간 대화와 정을 나누는 한편 가족사랑에 대한 가치관이 남다른 박씨는 주변으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이웃에 대한 봉사활동도 오랫동안 펼치고 있다.

옥천 노인사랑회 회원인 박씨는 수년간에 걸쳐 봉사를 하고 있는데 항상 이웃주민들을 만나면 내부모 내형제처럼 대하고 어른을 섬기는 것은 물론 아랫사람에게는 두터운 정을 베풀어 주위로부터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작은 것부터 생활주변에서 솔선수범해 점검하는 활동에 힘입어 이제는 아예 전 직원이 나서 지역의 재난사고예방에 힘쓰고 있는 등 각종 재난발생시 조속한 응급복구로 피해를 최소화 하는 등 굳은 일을 도맡아 왔다.

그는 지금까지 △안남 조헌선생 묘소 토사유출 응급복구△군북면 막지리 군도 13호선낙석제거 △군
북면 증약리 폐고속도로 토사유출 응급복구 △군북면 대정리 토사유출 응급복구 △군북면 이평리 쓰레기처리장 진출입 토사유출 낙석붕괴 복구 등 크고 작은 재해복구를 펼쳤다.

박효서씨는“자신보다 지역에 더 훌륭한 분이 많은데 이렇게 생각지도 않은 상을 받게 돼 송구스럽다”며“힘이 닿는데 까지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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