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경찰서 운주지구대장

지역주민 복지증진 기여

2008.01.21 17:24:47

현직 경찰관이 독거노인 보호 및 국제결혼이주자의 교육을 위해 적극 봉사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연기경찰서 운주지구대(대장 황인범)은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20명을 선정, 주 1회 이상 주거지를 방문, 건강체크 및 불편사항을 직접 청취 해결해 주는 일대일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하고 특히 관내 대한적십자사 연기군지부 전의지사 및 기업체등과 자매결연을 맺도록 주선하고 매월 1회의 목욕봉사와 함께 중식을 제공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살 집이 없는 윤 모(여, 82세) 할머니에게 주거형 컨테이너를 마련해 주기도했다.

이 외에도 어버이날에는 노인들을 초청 위로행사를 실시하였으며, 김장철 김장 담가주기, 도배장판 교체 등 많은 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의 국제결혼 이주여성 한글교육과 관련하여 매주 2회에 걸쳐 관내 전의 등 3개면에서 조치원읍 소재의 교육장까지 외국인 여성 20여명에게 교통지원을 해주는 봉사활동을 구현하고 있다.

이 같은 공로로 지난 17일 대한적십자사 회장 박건영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으며, 황인범 지구대장은 지역주민들의 칭송에 대하여, 직원들이 노인들을 내 부모처럼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결과라며, 운주지구대 독거노인 보호활동이 전국적으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연기 / 함학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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