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일자리 블루오션 전략 추진하겠다"

청주 육거리시장 등 찾아 간담회

2012.08.12 19:09:05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후보 정세균 전 대표가 11일 충북도를 방문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이시종 충북지사와 면담한 후 민주노총 충북본부와 육거리시장을 차례로 찾아 간담회를 가졌다.

정 후보는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일자리 블루오션 전략을 추진하겠다"며 "귀촌 지원, 협동조합 지원, 일자리 1플러스 운동 등이 그 핵심 전략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귀촌 지원사업과 관련, "은퇴 연령기에 도달한 중년층의 귀촌.귀농 장려를 통해 인생 2모작을 지원하고 농촌의 활력을 제고하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정 후보는 이어 "최근 협동조합은 기업과 정부의 역할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경제영역으로서 그 가능성을 주목받고 있다"며 "협동조합의 일자리의 블루오션이 되도록 창의, 기술력 중심의 협동조합에 대한 자금지원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분수경제를 통한 공정질서 확립으로 5천개 중견기업을 육성하고 중소기업 분야의 일자리를 창출 하겠다"고 했다.

정 후보는 "의학기술 발전 등으로 평균수명이 80대 중반으로 연장됐으나 55세 및 58세 정년제로 인해 일자리 없는 노령기가 30년으로 장기화하고 있다"며 "정년연장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의 최소화를 위해 노사간의 사회작 타협을 통한 임금피크제의 확대도 병행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엄재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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