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충북이주여성인권센터에서 청주의료원 김영호 원장과 박충환 센터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의료원(원장 김영호)은 14일 오후 3시 (사)충북이주여성인권센터에서 청주와 충주, 제천 등 도내 11곳의 여성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와 각각 진료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부인과적 질환을 앓고 있는 결혼이민자를 위한 진료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은 사회적 차별해소, 건강형평성 제고, 결혼이민자의 건강증진 및 복지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이뤄졌으며, 향후 양 기관은 부인과적 질환을 중심으로 무상 진료혜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청주의료원 관계자는 “의료사각지대의 여성결혼이민자가족을 위해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에 힘쓰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보건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박재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