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충북에서는 300명에 가까운 남성이 성매매로 경찰에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올 1월부터 9월까지 성매매를 하다가 경찰에 검거된 인원은 모두 296명(구속 3명, 불구속 293명)으로 집계됐다.
연령은 30대가 가장 많은 104명, 40대 78명, 20대 75명, 50대 이상 28명 등이었다. 19세 미만도 11명에 달했다.
직업은 피고용자가 150명으로 가장 많았고, 자영업 58명, 전문직 4명, 기타 81명으로 조사됐다. 공무원도 3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2년 동안 도내에서는 2010년 818명(구속 15명, 불구속 803명), 2011년 695명(구속 16명, 불구속 679명) 등 모두 1513명(구속 31명, 불구속 1482명)의 남성이 성매매로 경찰에 적발됐다.
/백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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