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올해 각종 범죄를 저질러 경찰에 검거된 여성이 지난해보다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올 1월부터 10월까지 폭력과 절도 등 5대 범죄를 저질러 경찰에 붙잡힌 여성은 모두 2천1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천840명과 비교하면 179명(9.7%) 늘었다.
폭력이 가장 많은 1천524명(75.5%), 절도 483명(23.9%), 강도 5명(0.2%), 강간·추행 4명(0.2%), 살인 3명(0.1%) 등이었다.
충북의 여성 범죄자는 2010년 2천163명에서 2011년 2천284명으로 늘어나는 등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백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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