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급생 상습폭행 병원치료

2008.02.26 20:19:54

동급생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중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지방경찰청은 도내 모 중학교 3학년 신모(15)군 등 3명을 폭력행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9월 모 초등학교 급식소 앞에서 동급생 A(15)군에게 돈을 요구했다 거절하자 마구 폭행하는 등 지난 연말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A군을 집단 폭행하고 10여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군은 폭행을 당한 충격으로 3개월 동안 정신과치료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 박재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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