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사 사칭 물품사기 20대男구속

2008.02.29 09:51:22

충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9일 여의사 행세를 하며 인터넷상에서 유명 가수의 콘서트 티켓 등을 싸게 판다는 글을 올려 수백명으로부터 돈을 송금받아 가로챈 현모(25)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현씨는 지난해 7월8일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상에서 모 병원 2년차 레지던트 여자의사라고 자신을 속인 뒤 유명 가수의 콘서트 티켓과 음반, 애완용 물고기 등 인터넷에서 거래되는 물품을 시세보다 20-30% 싸게 판다는 글을 올려 160명으로부터 2천여만원을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현씨는 또 같은 수법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출소 후 집행유예 기간 중에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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