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지마다 ‘나들이 인파’로 북적

이번 주 포근… 목요일께 비

2008.03.09 19:12:29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3월 두 번째 일요일인 9일 충북지역의 도내 유명산과 유원지에는 가족단위 나들이객으로 북적거렸다.

이날 속리산 국립공원과 월악산 국립공원에는 각각 3천여명의 등산객이 산행을 하며 봄기운을 만끽했으며, 청원군 문의면 청남대에도 2천여명의 관광객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또 청주상당산성과 청주동물원, 청주우암어린이회관, 제천 청풍문화재단지 등 유원지에도 포근한 봄 날씨를 즐기려는 시민들이 크게 늘었다.

한편 다음 주 충북지방은 13일께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고,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될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포근하겠으며, 강수량은 5~8mm정도로 많지 않겠다.


/ 박재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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