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법 ‘조정위원 위촉식’열어

지난해 조정·화해율 전국 1위 차지

2008.03.16 13:55:45

청주지방법원(법원장 이재홍)은 17일 대회의실에서 이 법원장과 민사 및 가사 재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8 민사 및 가사 조정위원 신규 및 재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지역 사회에서 학식과 덕망이 높은 인사들을 조정위원으로 위촉해 조정절차를 통해 소송 당사자들이 양보, 평화적이고 원만하게 분쟁이 해결될 수 있도록 111명(남 88명 여 23명)의 조정위원을 위촉했다.

직업별로는 교육자 25명, 사업가 19명, 의사 13명, 공무원 9명, 상담사 9명, 변호사 8명, 법무사 6명, 건축사 6명, 세무사 4명, 언론인, 감정평가사 각각 2명 등이었으며, 30대가 11명, 40대 31명, 50대 44명, 60대 20명, 70대 9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청주지법은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전국 18개 법원의 조정·화해율을 조사한 결과 18.1%(전국 평균 12%)를 기록,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조정위원회에서 조정을 진행, 2005년 135건,2006년 147건, 지난해 540건이 분쟁해결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 박재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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