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을 교통사고로 위장한 20대 등 검거

2008.04.15 20:20:03

충북경찰청 수사2계는 15일 후배를 둔기 등으로 폭행한 뒤 교통사고로 위장해 보험금을 편취한 김모(29)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 등으로 긴급체포하고 박모(23)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7일 저녁 6시께 청주시 봉명동 자신의 집에서 후배 박모(21)씨에게 조직폭력배인 것처럼 행세한 뒤 박씨의 다리를 둔기 등으로 폭행하고 자신이 운전하는 차량에 치인 것처럼 교통사고로 위장해 보험금 명목으로 12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 박재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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