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화재발생, 청주시가 23%… 금요일 가장 많아

충북도소방본부, 지난해 화재통계·분석 사례집 발간

2007.05.02 20:56:59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를 지역별, 소방서별, 요일별로 분석한 화재통계·분석 사례집이 발간됐다.

도 소방본부는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를 분석해 회재예방활동 등 각종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06년도 화재통계분석·사례집’을 발간해 소방관서와 관련 유관기관에 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사례집을 살펴보면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1천226건으로 지역별로는 청주시가 285건(23.2%)으로 가장 많았으며, 청원군 161건(13.1%), 충주시 151건(12.3%), 음성군 111건(9.1%), 제천시 104건(8.5%), 진천군 92건(7.5%), 옥천군 75건(6.1%), 영동군 66건(5.4%), 괴산군 59건(4.8%), 단양군 42건(3.4%), 보은군 41건(3.4%), 증평군 39건(3.2%) 순이었다.

또 소방서별로는 청주동부소방서 관내가 263건(21.5%)으로 화재발생이 가장 많았고, 청주서부소방서 224건(18.3%), 충주소방서 151건(12.4%), 제천소방서 146건(12.0%), 영동소방서 141건(11.5%), 음성소방서 111건(9.1%), 증평소방서 98건(8.1%), 진천소방서 92건(7.6%)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요일별로는 금요일에 204건(16.6%)이 발생 주말·휴일보다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금요일에 특히 화재발생에 주의를 기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서 토요일 183건(14.9%), 일요일 175건(14.3%), 수요일 169건(13.8%), 화요일 168건(13.7%), 목요일 167건(13.6%), 월요일 160(13.1%)건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 소방본부는 “이번에 발간한 2006년도 화재통계·분석 사례집을 활용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예방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업무에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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