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관 등 도내 화재 잇따라

2007.06.06 14:11:54

5일 오전 10시38분께 청주시 사직1동 C여관에서 불이 나 3층에 있던 투숙객 김모(32)씨 등 2명이 연기에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또 보일러실 내부 25㎡를 모두 태우고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여관 지하실에서 보일러 공사 중 용접용 불꽃이 바닥에 튀면서 불길이 솟아 119에 신고했다”는 양모(48)씨의 말에 따라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오후 2시10분께 보은군 보은읍 보은고등학교 보컬 동아리 연습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전자기타 등 악기류와 연습실 내부를 태우고 3분여만에 진화됐다.

보은 119안전센터는 비어 있던 연습실에서 전기누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찾고 있다.

이어 오후 3시23분께 청주시 월오동 화장장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정화조 등을 태워 1천5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은 인부가 지하 정화조 용접작용 중 불꽃이 벽면으로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및 피해액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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