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임직원들이 2일 오전 '우리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농협 충북본부가 '우리지역 농산물 상생 장터'를 여는 등 도내 농산물 판매에 팔을 걷어붙였다.
2일 도내 11개 농협시군지부에서 문을 연 장터는 오는 4일까지 운영된다.
생산량 증가와 소비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감자, 양파, 마늘, 양배추 등 각종 채소 재배농가를 돕고 소비자들에게 도내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한 수준으로 판매한다.
농협 충북본부 임직원들은 이날 오전 출근길 시민들에게 채소씨앗과 양파즙을 무료로 나눠주는 등 '우리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행사가 끝날 때까지 1인 1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등 농산물 소비촉진 운동이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한편 올해 농협 충북본부 금요장터는 오는 11일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 본부 주차장에서 열린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