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가 본격적인 영농철의 시작을 알린다.
공사는 도내 저수지 188곳과 양수장 206곳의 점검을 끝내고 오는 9일 진천군 백곡저수지에서 통수식을 연다.
통수식은 겨우내 닫혀 있던 저수지 수문을 열거나 양수장을 가동해 농지로 용수를 공급해 주는 연례 행사다.
백곡저수지에 이어 오는 10일 음성군 맹동저수지와 충주시 용당저수지, 11일 청주시 청원양수장, 16일 보은군 보청저수지, 17일 옥천군 장찬저수지, 18일 괴산군 삼기저수지에서 차례대로 진행된다.
한편 지난 4일 기준 도내 188개 저수지 저수율은 92.5%로 평년 93.2%보다 0.7%p 낮지만 공사 측은 영농급수에 지장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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