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구조조정 칼바람, 마른 하늘에 날벼락

2014.04.20 14:27:43

○…KT에 닥친 구조조정 칼바람에 충북도내 본부, 지사, 지점 직원들은 마른 하늘에 날벼락을 맞은 심정.

KT는 오는 24일까지 15년 이상 장기 근속자 2만3천여명을 대상으로 특별 명예퇴직 신청을 받고 이중 6천여명을 감축할 계획.

하지만 회사 측의 일방적이고 급작스런 통보에 도내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어안이 벙벙한 상황.

이들은 퇴직금이라도 받고 퇴사를 해야할지 퇴직금이 없어도 일단은 회사에 남아 버텨볼지 고민.

익명을 요구한 도내 한 KT 관계자는 "사측의 일방적인 통보에 퇴직 대상자 대부분이 패닉에 빠져있다"며 "회사에서 나올지 아니면 남을지 어떤 것을 선택해도 미래가 불투명해 막막하다"고 토로.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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