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서비스 장애, 피해 보상 추진

2014.04.21 18:02:55

삼성카드 홈페이지 안내문

삼성SDS 데이터 센터 화재로 삼성 금융계열사의 전산 서비스가 장애를 일으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1일 삼성카드에 따르면 지난 20일 경기도 과천시 SDS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발생해 이날 오후 2시50분께부터 현재까지 홈페이지 접속, 온라인 결제 등 일부 서비스 이용이 제한되고 있다.

이번 화재로 온라인 쇼핑몰 등 인터넷망을 이용한 카드결제, 삼성카드 홈페이지와 앱을 이용한 모든 서비스가 중단됐다.

여기에 23곳의 체크카드 제휴 금융사 중 새마을금고·KB국민은행 등 18곳의 금융기관에서 제휴 체크카드를 이용할 수 없고 신한·대구·IBK기업은행 등 12개 금융기관의 현금서비스가 제한된다.

가맹점에서 오프라인 승인은 가능하지만 카드 결제를 한 뒤 문자알림서비스는 받을 수 없다.

삼성카드는 21일 오전 9시50분께 자사 이용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 이 같은 내용을 알리고 이번 사태로 불편을 겪은 이용자들에게 추후 보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스템 장애로 인한 이용자 결제 정보 유실이나 유출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