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주식 거래 규모 8년만에 최저

2014.07.02 13:58:06

상반기 주식 거래 규모

상반기 주식 거래 규모가 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채권 거래 규모도 4년 만에 가장 작아 동반 부진을 면치못했다.

2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상반기 주식 거래대금은 666조8천102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12.5% 줄었다.

상반기 주식 거래 대금은 반기 기준으로는 2006년 하반기(530조4천181억원) 이후 15반기 만에 가장 규모가 작은 것이다.

주식 거래대금은 그동안 증감을 보여오다 2011년 하반기 1천142조5천841억원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보여왔다. 주식 거래량도 줄었다.

상반기 주식 거래량은 694억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32.0% 줄었다.

채권 거래대금은 3천130조4천493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4.6%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주식 거래 규모는 2010년 상반기(2천993조2천806억원) 이후 4년 만에 최저치다.

전통적으로 위험자산인 주식이 인기를 끌면 안전자산인 채권 거래가 줄고 주식 인기가 떨어지면 채권 거래가 증가해 왔지만 최근 수년간 동반 부진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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