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마지막 주 충북일보 온라인 '핫클릭'

사회기사 약진 속 전분야 고른 트래픽

2014.08.28 12:48:38

2014년 8월 마지막 주 충북일보 온라인은 속보(粟保) 형태의 기사들이 높은 트래픽을 기록했다.

국내 대부분은 온라인 미디어들은 통신사를 중심으로 속보(粟保) 보다 속보(速報)를 강조하는 공정을 취하고 있다. 투여 시간 대비 가장 높은 트래픽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국내 대부분 온라인 미디어들은 너나할 것 없이 포탈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의존한 기사를 무분별하게 웹출고하는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본보가 이번 주 기록한 속보(粟保)형 기사들의 높은 트래픽은 향후 전개될 온라인 저널리즘의 양상을 수치로써 증명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최근 국내 언론업계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뉴욕타임즈의 내부 혁신보고서는 무엇보다 구조화된 저널리즘, 즉 속보(粟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속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뉴스서비스 사이트 버지(theVerge.com)를 강력한 경쟁상대로 평가하고 있는 것이다.

본보 온라인의 경우 95개의 태그와 3천249개의 키워드로 오프라인에서 속보로 표기되지 않은 기사까지 연계해 기사본문페이지 하단에 노출시켜 해당 이슈에 대한 입체적인 이해와 추이 파악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이번 주 가장 많이 본 기사 1위는 지난 22일 온라인으로 웹출판 돼 1만 2천여 건의 조회수를 얻은 '제방 곳곳서 누수현상…도내 저수지 위험'이 차지하며 도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어냈다.

"단 0.1%라도"…저축은행으로 몰린다'가 2위에 올랐다. 본보 온라인은 지난달 10일 부터 금융권 여수신 금리의 하락세가 도내 각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6꼭지에 걸쳐 관련기사로 묶어 보도했다.

''철피아 의혹' 송광호 의원 체포동의 절차 돌입'이 주간베스트뷰 3위와 '송광호 의원 구속영장 청구'가 7위를 차지하며 송광호 의원의 사법처리 과정에 대한 도내 네티즌들의 높은 관심이 2주 연속 이어졌다.

'골프접대 받은 청주시 공무원 감봉'이 4위를 오르며 지난 해 6월 청주시 도덕성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힌 '6억6천만원 뇌물수수 사건' 이후 청주시 비위 관련 기사에 민감하게 반응했던 온라인 독자들의 뉴스소비 패턴이 다시 한번 수치로써 드러났다.

5위와 6위에는 지난 주말 실시간 웹출고된 '충북지역 노후 상·하수도관 '싱크홀 위험''과 '청주시 가덕면 하천서 싱크홀 생겨' 기사가 나란히 차지하며 도내 네티즌 역시 싱크홀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방증했다.

8위에는 '부실대학 명단 통보…도내 대학 '초긴장''이 올랐다.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때 '충북엔 갈 곳이 없다'가 아홉 번째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 김지훈기자 juku1@naver.com

1위 제방 곳곳서 누수현상…도내 저수지 위험

2위 "단 0.1%라도"…저축은행으로 몰린다

3위 '철피아 의혹' 송광호 의원 체포동의 절차 돌입

4위 골프접대 받은 청주시 공무원 감봉

5위 충북지역 노후 상·하수도관 '싱크홀 위험'

6위 청주시 가덕면 하천서 싱크홀 생겨

7위 송광호 의원 구속영장 청구

8위 부실대학 명단 통보…도내 대학 '초긴장'

9위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때 '충북엔 갈 곳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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