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한 소장의 Newbeing칼럼<115> - 주택 풍수 이야기 (64)

감택(坎宅)의 방위별 문호의 길흉(Ⅰ)

2008.06.09 21:23:07

노병한

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

집터 중에서 정북방으로 치우치듯 편기해서 주택이 지어진 경우가 감택(坎宅)이다.

감택(坎宅)의 경우 8방위별 문호(출입구)의 위치에 대한 길흉은 다음과 같다.

첫째는 감택(坎宅)의 태문(兌門)일 경우의 길흉판단이다.

태문(兌門)은 정사축(丁巳丑)의 방위에 있어도 태문(兌門)과 같다. 정서방의 태(兌)는 감택(坎宅)의 화해(禍害)로서 녹존토성(祿存土星)의 문호다.

그래서 소남과 중남사망·화난·도난·산난·신경병·농(聾;귀머거리)·아(啞;벙어리)·종자인연(從者因緣)이 박하고, 비록 자손이 부귀하다고 하더라도 난병을 면하기 어려운데, 모두가 화해(禍害)의 빌미가 맹렬해서 여러 가지의 난액이 온다고 알아야한다.

그 이치는 정서방의 태(兌)는 감택(坎宅)의 화해(禍害)로서 성(星)은 녹존의 토(土)이다.

즉 녹존토성(祿存土星)의 토(土)가 감택(坎宅)의 수(水)를 극한다. 정북방의 감(坎)은 중남(中男)·귀(耳)이므로 중남이 사망하거나 혹은 귀머거리(聾)가 됨이다.

또 수택절괘(水澤節卦)의 외괘(外卦)인 감(坎=정북방)의 실제 속(裏)은 정남방의 이(離)다. 즉 이(離)의 화(火)에서 화재를 발생하는데 감택(坎宅)의 수(水)가 이(離)의 화(火)를 또 극한다.

정남방의 이(離)는 관청이므로 관재가 있게 되는 것이고, 감(坎)은 도적(盜)이기에 도난을 불러오며, 벙어리(啞)가 나옴은 태문(兌門)의 금(金)이 감택(坎宅)의 실제 속(裏)인 이(離)의 화(火)로부터 극을 당하기 때문에 그러한 상(象)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태문(兌門)의 금(金)에서 감택(坎宅)의 水를 생하기 때문에 자손은 부귀하다. 그러나 성(星)의 토(土)에서 감택(坎宅)의 수(水)를 극함으로서 난병을 면치 못하고 또 계승할 종자(從者)를 절연하게 된다.

수택절괘(水澤節卦)의 호괘(互卦)는 산뢰이괘이므로 난산(難産)은 동북간방인 간(艮)에서 일어난다. 혈액불순과 신경병은 정동방 진(震)의 실제 속(裏)인 동남간방의 손(巽)의 목(木)을 태문(兌門)의 금(金)에서 극하기 때문에 일어난다.

그래서 화해록존의 토(土)는 삼합에 왕성하지 않기 때문에 수토동행(水土同行)의 뜻(義)을 취해서 수(水)의 삼합인 신자진(申子辰)의 연월일시에 이 같은 흉사를 불러오게 되는 것인데 이러한 모든 것은 화해의 빌미다.

둘째는 감택(坎宅)의 진문(震門)일 경우의 길흉판단이다. 정동방의 진문(震門)은 경해미(庚亥未)의 방위에 있어도 진문(震門)과 같다.

정동방의 진(震)은 정북방 감문(坎門)의 천의(天醫)로서 거문토성(巨門土星)의 문호다.

그래서 귀자(貴子)를 생하여 자손이 부귀해도 아내가 질병이 있든가 혹은 사망하게 된다.

또 중남과 소남에게 육해(育害)가 있게 된다. 그 이치는 감택(坎宅)의 수(水)에서 진문(震門)의 목(木)을 수생목(水生木)으로 생하므로 귀한 자식을 출산함이다.

그러나 흠과 결점이 있는 자소(疵所)는 처궁(妻宮)에게 질병이 있든지 사망하기에 이르게 하는데 이는 거문토성(巨門土星)의 토(土)를 진문(震門)의 목(木)에서 목극토(木剋土)하여 극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감(坎)은 중남(中男)인데 거문토성(巨門土星)의 토(土)에서 감택(坎宅)의 수(水)를 극하기 때문에 중남에 재해가 있게 됨이다.

수뢰둔괘(水雷屯卦)의 호괘(互卦)는 산지박괘(山地剝卦)이고 동북간방의 간(艮)은 소남(少男)이기 때문에 소남에게 재해가 있게 됨이다. 또 서남간방의 곤(坤=母)의 토(土)가 진문(震門)의 목(木)에게 극이 됨이니 어머니(母)에게 육해(育害)가 있거나 혹은 사망하기에 이른다.

성(星)은 거문의 토(土)이기에 수토동행(水土同行)의 뜻(義)을 취하여 수(水)의 삼합인 신자진(申子辰)의 연월일시에 그 같은 흉함이 있게 된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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