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문화융성 지역순회 포럼 개최

오는 3월 26일 청주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청주의 문화도시 설계 전략'을 주제로 열려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순회 포럼이 청주에서 열린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주최하는 '2015 지역문화융성 지역순회포럼'을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청주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역문화진흥법 제정 시행을 지역에 홍보하는 것은 물론, 법에 따라 수립하고 있는 '지역문화진흥 기본계획'에 대한 지역의 의견을 현장에서 듣고 수렴한다.

이를 통해 지역별로 특색 있는 문화 진흥 방안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순회포럼 중 세 번째로 열리는 이날 포럼은 '청주의 문화도시 설계전략'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은복 문화부 지역전통문화과장이 지역문화진흥법과 지역문화진흥기본계획 2020에 대해 소개한 뒤 발제하고, 박종관 충북민예총 이사장과 김경식 청주대 영화학과 교수가 토론한다.

이어 김규원 충북발전연구원 상임연구원의 '청주의 문화도시 설계 전략'을 발제로 김호일 청주시문화재단 사무총장과 변광섭 2015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 조직위 사무국장이 토론한다.

포럼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참가신청은 청주시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cjculture.org)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지역순회포럼은 경북 포항(3월 12일)을 시작으로 강원도 원주(3월 19일), 충북 청주(3월 26일), 전북 익산(4월 2일) 등 전국 4개 지역에서 열린다.

포럼에서 제안된 사항은 지역문화진흥 기본계획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 윤기윤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