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볼링팀 정다운(29·사진)과 이나현(26)이 볼링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지난 8일부터 20일까지 태릉선수촌 볼링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이 열렸다.
이 대회에서 정다운은 총 120게임, 합계 2만5천781점( 1게임 평균 214.8점)으로 1위에 올랐고, 이나현은 2만5천33점(208.6점)으로 4위를 기록하며 나란히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이번 국가대표선발전은 140여명이 출전해 최종 12명이 선발전을 다시 치렀다.
이중 8위까지 국가대표로 선발되고 나머지 4명은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됐다.
볼링팀 고병오 감독은 "정다운 선수가 올해부터 팀에 합류하며 팀분위기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며 "올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도청 볼링팀이 깜짝 놀랄만한 성적을 거두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