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양승돈(사진) 충북도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가 연임된다.
충북도는 11일 "이달 말일 임기가 만료되는 양 지휘자를 재위촉한다"고 밝혔다.
양 지휘자는 지난 2년간 정기연주회, 열린음악회 등으로 고전음악부터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클래식 마니아뿐 아니라 지역 관객층 확보 등으로 관객 점유율을 높였다.
또 문화소외지역에서 찾아가는 공연, 시·군 마스터 공연, 가족사랑 음악회 등을 열어 도민 정서함양과 문화향수 증진에 기여했다.
지난해에는 도립교향악단 창단이래 처음으로 전국단위 국제음악제인 '제5회 부산국제마루음악제'에 초청돼 충북의 위상을 전국에 알린바 있다.
청주출신인 양 지휘자는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린츠부르크너음악원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했드며 서울아카데미심포니 악장, 청주시립교향악단 악장, 하모니체스 청주 리더를 역임했다.
/ 김수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