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주 넘어져 10여분 통신 끊겨

2007.03.27 18:17:39

27일 오전 11시께 청주 상당구 금천동 금천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전신주에 연결된 통신케이블이 고물수집용 5t화물차량(운전자 박모씨·30)에 걸리면서 전신주 5개와 가로등 1개가 잇따라 도로로 쓰러졌다.

이 사고로 통신케이블이 손상돼 인근 대형마트와 20여가구의 전화, 인터넷 전용회선 사용이 10여분간 마비돼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었으며 주변을 지나던 택시 1대가 일부 파손됐다.

경찰은 고물수집용 차량 운전자 박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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