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모 남친 살해하려한 러시아인 영장

2007.03.28 20:59:56

청주흥덕경찰서는 28일 계모의 남자친구를 둔기로 폭행해 살해하려 한 러시아인 조모(22)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씨는 지난 25일 밤 10시께 자신의 계모인 조모씨가 러시아인 장모(39)씨와 동거하고 있는 것에 격분해 장씨의 집을 찾아가 장씨를 둔기로 폭행해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

조씨는 또 폭행 이틀 뒤인 27일 오후 4시20분께 계모와 함께 있는 장씨를 찾아갔으나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며 장씨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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