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4명 숨져

2007.04.09 08:41:46

7일 오전 6시15분께 영동군 용산면 금곡리 삼거리에서 용산면 방향으로 좌회전하던 마티즈 승용차(운전자 전모씨·68)와 반대편에서 직진하던 25톤 화물트럭이 충돌해 마티즈 운전자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화물트럭 운전자 이모(29)씨와 목격자를 상대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새벽 2시께 영동군 양강면 대목리 19번 국도에서 오토바이(운전자 정모군·16)가 중앙선을 넘어 도로 옆 바닥으로 전복되면서 정군이 현장에서 숨졌다.

하루 앞선 6일 저녁 8시35분께 괴산군 칠성면 태성리 앞 도로에서 괴산에서 연풍방면으로 직진 중이던 트럭(경기91가 80××호·운전자 김모씨·39)이 도로 안쪽으로 걸어가던 장모(41)씨를 치어 장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보행자를 발견하고 급정거 했다”는 운전자 김씨의 말을 토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같은 날 오후 1시35분께 청원군 오창읍 각리에 있는 한 모텔앞 도로에서 옥산방면에서 오창산단 방향으로 트럭을 몰던 안모(70)씨가 인도에 심어져 있던 가로수 두 그루를 잇따라 들이받아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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