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로 여친협박 30대 영장

2007.04.13 16:06:27

청주상당경찰서는 13일 여자친구가 헤어질 것을 요구하자 성관계장면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며 20대 여대생과 가족들에게 수십차례에 걸쳐 협박성 문자메시지를 보낸 황모(35)씨에 대해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황씨는 지난 1일 새벽 2시59분께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된 대학생 A씨(여·22)가 헤어질 것을 요구하자 휴대전화를 이용해 ‘인터넷 카페에 사진을 유포 하겠다’는 등 38차례에 걸쳐 협박성 문자메시지 등을 보낸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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