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15일 오후 2시 증평군 도안면 영상관제센터에서 영상센터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영상관제센터는 사업비 17억9천400만원(건축비 9억9천400만원, 시스템구축비용 8억원)을 투입 지상2층 연면적 416㎡규모로 올해 2월 착공 지난 7월25일 준공했다.
영상관제센터 내부시스템은 8억원(국비 4억원, 도비 1천만원, 군비 3억9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관제실 △서버실 △전력실 등을 갖추고 12월 한달 간 시험운영을 거쳐 2016년 1월부터 정상 운영한다.
영상관제센터는 그 동안 군이 각 용도별로 설치해 운영하던 방범용 168대, 재난재해 17대, 산불감시 4대, 시설관리 167대, 초등학교에 설치된 65대, 주정차단속용 8대 등 총429대의 CCTV를 모니터 요원 12명이 24시간 상시 감시체계로 통합 운영된다.
영상관제센터의 시설·장비·관제인력·영상정보 등 총괄운영은 군에서 맡아 관리하며, 괴산경찰서는 근무경찰관을 배치하고 각종사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출동지원 등을 제공한다.
한편 증평군은 지난 11월 국민안전처가 실시한 지방자치단체별 지역안전지수 7개 분야 중 5개 분야에 1등급을 획득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인정 받았다.
홍 군수는"통합관제센터 구축으로 사건·사고는 물론 재난재해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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