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처지비관’ 목매 자살

2007.06.04 18:23:19

3일 오전 8시30분에서 오후 8시사이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모 아파트 K모(44·무직)씨 집 작은 방에서 K씨가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동생(39)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동생은 경찰에서 “어머니와 형수와 함께 할아버지 산소에 다녀와 보니 형이 방안에서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덤프트럭을 운전하던 K씨가 음주 교통사고로 면허가 취소돼 6개월여 동안 일을 하지 못하고 벌금 250만원도 내지 못해 지명수배 됐다는 유족의 말에 따라 처지를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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