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국토교통부의 '2015년 지적 재조사 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에서 매년 지적 재조사 사업추진 현황·홍보실적·모범 사례·제도개선 등 8개 부문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이 평가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국토교통부는 2013년부터 매년 지적 재조사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이 평가를 해 우수기관에 표창하고 있다.
군은 이 평가에서 지적 재조사 사업을 조기에 펼쳐 차질 없이 마무리한 점과 주민설명회 등을 개최해 민원인의 불이익을 최소화한 점,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리플릿 등 홍보물을 제작·배포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문광 신기·청천 운교·문광 광덕·소수 옥현·연풍 주진 등 5개 지구에 3억2천만원을 들여 지적 재조사 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현재 4개 지구의 사업을 완료한 상태이며, 연풍주진 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적 재조사는 주민 간 경계분쟁을 해결하고, 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이기 위한 국책사업으로 앞으로 주민과 협조해 연풍주진 지구에 관한 조사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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