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오성중 사랑동행봉사단이 22일 오후 감물, 불정, 장연면 거주 어르신들 100여명을 모시고 교내 한가람관에서 위문활동을 펼쳤다.
[충북일보=괴산] 괴산오성중 사랑동행봉사단이 22일 오후 감물, 불정, 장연면 거주 어르신들 100여명을 모시고 교내 한가람관(강당)에서 조촐하지만 정성어린 위문활동을 펼쳤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창호)의 후원을 받아 베풀어진 이번 행사에는 괴산오성중 학생과 학부모, 지역 내 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도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금년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 금상을 차지한 풍물반 학생들이 마음껏 기량을 뽐내 어르신들의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으며, 이어 드림오케스트라단의 연주를 펼쳤다.
급식소에서는 이 학교 학부모들이 한국식 오색 김밥 등 다양한 음식을 어르신들께 대접했다.
감물면의 한 어르신은 "경로효친의 아름다운 미풍양속이 사라져 가는 요즘에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학교 측에 감사한다"며"일회성 행사가 아닌 정례적인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