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모회원 상대 수 억원 가로챈 40대 구속

2007.06.08 10:19:08

청주상당경찰서는 7일 학교 자모회원들을 상대로 투자비 명목으로 수억원을 받아 가로챈 정모(47)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정씨는 2004년 5월부터 약 1년간 자모회원으로 평소 알고 지내던 김모(여·47)씨에게 부동산 투자비명목 등으로 4억여원을 받아 챙기는 등 3명으로부터 6억6천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다.

정씨는 경찰에서 “당시 운영하던 회사가 어려워 돈을 사업자금으로 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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