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대·중국 절강월수대, 한글문화 큰잔치 개최

2015.12.29 13:52:15

중원대와 중국 절강월수외국어대가 '2015 중원·월수 한국학 국제포럼 및 제 9차 한글문화 큰잔치 행사'를 가졌다.

[충북일보=증평] 중원대와 중국 절강월수외국어대가 중국시간으로 25일부터 28일 까지 '2015 중원·월수 한국학 국제포럼 및 제 9차 한글문화 큰잔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원대와 절강월수외국어대(중국 절강성 소흥시 소재)가 그동안 교류협력대학 파트너십을 맺은 후 한글 창제 정신과, 한글의 우수성 및 과학성을 함께 되새기고 특히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글문화큰잔치는 한국어를 배우는 중국인 교수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학 국제포럼, 한글 글짓기 대회, K-pop 노래자랑, 공연, 전시, 체험, 학술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K-pop 노래자랑에는 약 100여명의 절강월수외국대학교 재학생들이 참가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밖에도 절강월수대학 학생들의 한글 관련 기획특별전도 함께 열렸다.

중원대는 앞으로도 한글과 한국문화의 가치를 중국 지역 대학들과 함께 널리 알리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병환 총장은 대독한 축사를 통해 "2015년은 한·중 교류사에서 획기적인 한 해로 한중 FTA가 체결되고 양국은 그 어느 때보다 친밀한 우호관계를 세계에 보여주고 있다"며. "중원대학교와 절강월수외국어대학에서 함께 진행하는 한글문화큰잔치는 한·중 간 오늘과 미래에 있어 더욱 큰 의의가 있다" 말했다.

한편 절강월수대학은 1981년 설립된 사립 4년제 대학으로 9개의 단과대학과 23개 학부전공, 1만6천명의 재학생이 수학하고 있는 대학으로 중원대와는 2013년 6월 교환학생 교류 협약 체결이후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국 전역에 약 210여개 대학에 한국어 전공 학과가 개설되어 있는 가운데 절강월수외국어대학 한국어학과는 전 세계 최고 규모를 현재 자랑하고 있다.

괴산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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