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성 괴산소방서장이 29일 퇴임식을 가졌다.
[충북일보=괴산] 최종성 괴산소방서장이 29일 괴산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유관기관, 가족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가졌다.
최 서장은 음성군 원남면 출신으로 1986년 소방에 입문, 중앙소방학교, 증평소방서, 진천소방서, 충북소방본부 등에서 근무했다.
지난해 8월22일 초대 괴산소방서장으로 취임해 농촌지역 소방사각지역 안전망 구축에 남다른 애정을 쏟았고, 괴산호 수난안전관리를 위해 9명의 인력을 확보하는 등 괴산군의 재난안전 환경조성을 위해 헌신의 노력을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 서장은 퇴임사에서 "지난 30년간 소방공무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많은 위험과 어려운 고비가 있었지만 가족과 직원들의 격려와 신뢰가 있었기에 무사히 공직생활을 마감할 수 있었다"며, "동료들과 함께했던 소중한 추억들을 가슴속에 잘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