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임각수 괴산군수가 괴산군 계담서원 부설 교양대학에서 대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풍요로운 괴산건설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임 군수는 "괴산은 초고령화 사회로서 어르신들의 연륜과 경험은 괴산발전의 산 기록이다"며 "자라나는 세대에게 인생의 스승으로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말며, 미래 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풍요로운 괴산건설을 위해 밑거름이 돼 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군은 노인이 행복한 고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가능한 복지시책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추운 겨울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관리에도 힘쓰며 배움에 정진하길 바란다"며 강의를 마쳤다.
계담서원은 1824(순조 24)년에 계담마을 뒷산에 창건했으며, 1871년(고종 8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됐다가 1990년에 순흥안씨 양도공파 종회 안동준 회장의 노력으로 복원이 추진 1991년 사당과 재실, 강당, 세삼문, 세덕사 등을 복원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지금까지 75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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