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 노후 가압식 소화기 교체 홍보

2016.01.12 14:15:29

[충북일보=괴산] 괴산소방서는 지역 내 15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 7곳을 대상으로 이달 18일까지 소화기 안전사용을 위해 폭발위험이 있는 노후 가압식 소화기 조기교체 홍보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분말소화기의 종류는 '가압식'과 '축압식'으로 손잡이 부근에 압력계가 있으면 축압식 소화기, 압력계가 없으면 가압식 소화기로 구분이 된다.

가압식 소화기는 1999년대 생산이 중단됐으며, 용기가 부식된 상태에서 손잡이를 누르면 폭발할 수 있어 대단히 위험하다.

지난 2014년 서울 00공장에서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하려던 60대 남성이 손잡이를 누르는 순간 노후된 소화기가 폭발해 사망한 사고가 있었다.

이에 괴산소방서 관계자는 "가압식 소화기는 8년 이상된 경우 가스누출 우려가 있으므로 조기에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후 가압식 소화기를 폐기하고자 할 경우에는 가까운 소방서나 119안전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괴산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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