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렸던 인삼골축제에서 참가자들이 홍삼포크를 시식하고 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의 대표축제인 '증평인삼골축제'가 3년 연속 충북도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증평인삼골축제'는 현장평가단과 지역축제육성위원회의 최종심의를 거쳐 도내 모두 10개의 신청축제 중 유망축제로 선정돼 도비 3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증평인삼골축제는 지난해부터 축제기간을 4일로 확대 개최하며 농·특산물의 매출액이 21.3%나 증가해 높은 지역경제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증평인삼골축제는 1992년 증평문화제로 시작한 이래 증평의 특산품인 인삼과 홍삼포크를 주제로 갖가지 음식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증평을 알리고 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증평인삼골축제의 연이은 성공과 함께 명실상부한 충북도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고 브랜드가치를 극대화해 전국적인 문화관광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