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창간 13주년…다짐과 약속

2016.02.18 18:04:42

[충북일보] 붉은 원숭이의 해 올해, 충북일보가 창간 13주년을 맞았습니다.

충북일보는 충북인의 벗이자 동반자이며 든든한 버팀목으로서의 길을 걸어 왔다고 자부합니다.

한편으론 '할 말을 하고 쓸 것을 쓰고 있는가' 자문해보면 부끄럽습니다. 참 언론인의 초심으로 돌아갈 것을 다시 다짐합니다.

창간 13주년과 함께 지역의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 등 모든 분야를 망라한 곳에서 비판과 감시, 견제 기능에 충실하면서 사관(士官)과 같은 역할을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올 한 해 지역의 이익을 키우는 언론매체로서의 역할을 직시하겠습니다.

희망과 행복이 넘쳐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시대의 변화와 흐름을 발 빠르게 전달하겠습니다.

160만 충북도민 속으로 들어가 작지만 소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도민들이 다하지 못한 말들도 대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 실천 의지로 7대 기획을 추진합니다.

선택 4·13총선, 참 일꾼 뽑자

올해는 국회의원 선거의 해입니다. 지역의 이익을 대변하고 국가의 미래를 개척할 참 일꾼을 뽑아야 합니다. 올바른 총선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감시기능을 대폭 강화하겠습니다. 도민들이 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정책 및 인물 검증, 기획보도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인성이 먼저다

사람이 중심에 있어야 할 우리사회에 정작 사람이 힘의 논리에 떠밀리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입니다. 살인, 폭력과 폭언, 집단 따돌림과 같은 공동체 규범을 해치는 일탈적 행동이 범람하고 있습니다. '인성이 먼저다'를 모토로 감사와 나눔, 봉사, 칭찬하기, 배려하기, 소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인성회복 실천 및 확산시키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신 충북 로컬노믹스

민선6기 충북도가 충북경제 4% 실현에 나섰습니다. 이에 발맞춰 경제 현장의 목소리와 역동적인 기업체 등을 집중 조명하겠습니다.

로컬노믹스 접목을 통해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과 지역개발 유형을 제시합니다. 지역상품 팔아주기 운동과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앞장서겠습니다.

미래가 있는 충북교육

충북의 교육환경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입시에 매몰된 교육현실을 바로잡아야 할 시점입니다. 충북 교육을 진단하고 그에 알맞은 처방을 내릴 것입니다. 교육의 본질인 인성함양과 자기계발 등을 위한 교육현장의 노력도 가감 없이 지면에 담을 예정입니다.

도내 대학의 외국인 교환학생에게 한국과 충북에 대한 이해와 문화를 알리는 기회 제공에도 노력하겠습니다.

'문화충북'을 지향하다

충북문화의 핵심은 지역문화 브랜드를 세계화하는 것입니다. 도민들의 글로벌 문화시민으로의 위상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문화도시를 구축해야 할 때입니다. 문화생태계 육성전략이 충북문화의 중심이 돼야 합니다.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창의적인 문화사업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해 나가겠습니다.

휴머니티(Humanity) 충북세상

나만을 생각하는 개인주의와 결과를 중시하는 성과주의 성향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공동체 안에서의 반목과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이유입니다. '공존'의 의미를 되새기는 이웃들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들을 발굴하겠습니다.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을 찾고, 삶의 질을 높이며, 가족과 함께하려는 도민의 모습도 담으려 합니다.

응답하라, SNS

IT의 발달로 소통의 수단이 다양해 졌습니다. 이를 통해 사회적 이슈가 생산되기도 합니다. 뉴 미디어팀 및 취재기자들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실시간 전해지는 관심사와 트렌드 등 각종 정보를 도민에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충북일보는 160만 도민들과 늘 함께 하겠습니다.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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