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연락 두절된 미귀가 청주시공무원 수색

2016.02.23 19:59:41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청 한 공무원이 자살을 암시하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낸 뒤 며칠째 연락이 닿지 않아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

청주청원경찰서는 청주 한 면사무소에서 근무하는 A주무관에 대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주무관은 지난 18일 새벽 6시께 '출근을 하겠다'며 집을 나선 뒤 1시간가량이 지나 '잘 살아라'는 문자메시지를 가족에게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A주무관의 가족들은 지난 22일 오후 경찰에 미귀가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주무관은 지난 10일 오전 9시50분께 청원구 율량동의 한 은행에서 은행 직원과 시비가 붙어 경찰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주무관의 마지막 위치가 확인된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대청댐 인근에서 수색을 벌이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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