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4시40분꼐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3층 건물 옥상에서 강한 바람에 날린 천막이 고압선에 걸려 있다.
ⓒ청주서부소방서 제공
[충북일보=청주] 23일 오후 4시40분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3층 건물 옥상에서 접이식 천막이 바람에 날려 인근 고압선에 떨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청주에는 일 최대 풍속 9.8m/s 의 강한 바람이 불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건물 옥상에 자전거 비가림막으로 쓰던 천막이 강한 바람에 날린 것 같다"고 전했다.
한전 관계자는 "비슷한 시각 사고장소와 500m 떨어진 곳에서 일부 정전이 발생했지만 이번 사고와 연관이 있는 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