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갚으려고' 공장 들어가 금품 훔친 30대 덜미

2016.03.02 17:23:57

[충북일보=청주] 청주흥덕경찰서는 자신이 근무하던 회사에서 금품을 훔친 A(33)씨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3일 새벽 5시30분께 청주시 서원구에 있는 한 공장 주방창문을 열고 들어가 현금 450만원을 훔치는 등 모두 2차례에 걸쳐 53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이 공장에서 일하던 중 지난해 12월 퇴직한 뒤 이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빚 갚을 돈을 마련하기 위해 그랬다"고 진술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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