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불상 남성 60대 택시기사 폭행·도주… 경찰 수사

2016.03.13 16:06:30

[충북일보=청주] 청주에서 운전 시비 중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60대 택시기사를 폭행한 뒤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밤 9시35분께 청주시 청원구의 한 도로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SUV차량 운전자가 택시 운전기사 A(64)씨를 둔기로 폭행한 뒤 달아났다.

머리 등을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경찰에서 "한 남성이 차량 진로를 방해했다며 트렁크에서 둔기를 꺼내 휘둘렀다"고 말했다.

경찰은 도로 주변 CCTV를 분석하는 등 SUV차량 운전자의 뒤를 쫓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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