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돌며 금품 훔친 40대 덜미

2016.03.16 17:29:28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경찰서는 전국을 돌며 상가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A(41)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10일 새벽 2시께 충남 당진시 송악읍 B(45)씨가 운영하는 업체 창문을 부수고 들어가 컴퓨터 본체 등 33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같은 수법으로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청주와 천안, 경북 칠곡 등에서 모두 7차례에 걸쳐 2천500만원 상담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훔친 물건 중 일부를 인터넷으로 팔아 생활비 등에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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