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오후 4시께 진천군의 한 야산에서 경찰이 5년 전(2011년 12월 중순께) 숨진 4살배기 의붓딸을 암매장한 30대 아버지와 함께 시신을 수색하고 있다.
ⓒ박태성기자▲2011년 12월 중순=친모 한모씨, 안승아양 살해
▲2011년 12월 중순=계부 안모씨, 안승아양 시신 암매장(진천군 백곡면 야산)
▲2014년 1월=A초등학교 예비소집(친모 한모씨, 학교 방문해 입학신청)
▲2014년 3월 3일=A초교 입학식에 안승아양 불출석
▲2014년 3월=담임교사, 부모에게 문자메시지·전화로 "승아 등교해야" 독촉
▲2014년 3월=안승아양 부모 "승아, 홈스쿨링 하겠다" 속여
▲2014년 4월 10일=A초교, 청주시에 협조요청 공문 발송(회신 없음)
▲2014년 4월=A초교, 안승아양 부모에게 1차 경고문 발송
▲2014년 4월 23일=A초교, 가정방문 예고(안승아양 부모 "거부")
▲2014년 5월 28일=A초교, 안승아양 부모에게 2차 경고문 발송
▲2014년 6월 5일=담임교사 안승아양을 정원외관리대상자 신청, 학교장 허가
▲2015년 12월=인천 11세 맨발소녀 사건 발생
▲2015년 12월 24일=충북도교육청, 전수조사 협조공문 발송(승아양 명단서 누락)
▲2015년 2월 2일=일명 원영이 사건 발생(시신 발견)
▲2015년 2월 17일=충북교육청 "장기결석 초·중학생 117명 전수조사중" 발표
▲2016년 1월=부천 초등학생 시신유기 사건 발생
▲2016년 2월 24일=충북도교육청, 전수조사 협조공문 재발송(승아양 명단서 누락)
▲2016년 3월 17일=뒤늦게 승아양 누락사실 발견한 A초교, 청주시에 통보
▲2016년 3월 17일=학교·지자체 승아 소재파악 나서자 계부 "승아, 고아원에 보냈다" 거짓말
▲2016년 3월 17일=수상한 점 발견한 청주시 사회복지 공무원, 경찰에 제보
▲2016년 3월 17일=청원경찰서, 친모 한모씨 소환조사
▲2016년 3월 18일=자살한 친모 한모씨 시신 발견
▲2016년 3월 19일=경찰, 계부 안모씨 긴급체포 후 승아양 시신수색(실패)
▲2016년 3월 20일=계부 안모씨 구속(오후 2시부터 영장실질심사)
▲2016년 3월 21일=충북도교육청 "정원외관리대상 등 전수 재소자" 대책 발표(예정)
▲2016년 3월 21일=경찰, 안승아양 시신 2차 수색(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