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직원이 학교를 방문 심리상담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적응이 필요한 새 학기를 맞아 지역 내 중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청소년상담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찾아가는 학교상담'은 청소년들이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를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급분위기를 조성하고, 진로결정 등 상담이 필요한 청소년들의 심리 상담서비스를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2일 증평중을 시작으로 23일 증평여중, 24일 형석중에서 스트레스 자가진단, 행복지수, 청소년 집중력검사 및 개인상담 등을 실시했다.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1388전화상담, 개인상담, 심리검사지원서비스 지속적이고 다양한 상담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내 청소년에게 제공하고 있다.
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지난해 청소년을 위한 상담건수 연 2천7건, CYS-Net(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을 통한 아웃리치사업 2천263명, 집단상담프로그램 462명, 이밖에도 상담자원봉사자교육을 통한 자원육성 등 다양한 지원을 했다.
김병노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CYS-Net을 통한 민관협력체계를 더욱더 공고히 구축하여 지역민과 함께 위기청소년의 적극 발굴 및 지역 내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